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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면 짜증이 많은 아이 밖에서는 잘 지냅니다. 하지만 집에만 오면 짜증과 화를 많이 내며 우는 우리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유치원에서는 매우 잘 지내는 아이인데 집에만 오면 짜증도 많고 마음대로 잘되지 않으면 화를 내며 울어서 표현합니다. 마음 읽기도 해주고 함께 하자고 해도 굳이 자기 혼자 하겠다면서 고집을 피우고 우는 아이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아이가 감정 표현과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똘똘한 아이들은 밖에서 어떻게 하면 관심을 받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지 잘 알기 때문에, 눈치를 보며 좋은 행동이라 여겨지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의 욕구를 참고 힘들게 버텼기 때문에 집에 와서 터지는 겁니다. 아이들이 밖에서도 안에서도 자신의 표현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2023. 11. 16.
미디어에 노출이 많은 아이는'이것'에 걸리기 쉽다! 시각적 파악력은 올라가고 자기 통제력이 낮아진다. 요즘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모습을 보이는 ADHD 아이들이 많아졌다. 이것은 분명 시각적 자극에 지나치게 노출되고 있는 환경과 관련이 있다. 2004년 미국의 소아과학회지 에는 생후 1년부터 3년 사이에 미디어를 장시간 시청한 아이들은 초등학생이 되었을 때 주의력결핍의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미국 시애틀 아동병원의 드미 트리 크리스타키스(Dinitci Christakis) 박사가 12~36개월 아이 2,6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12~36개월 아이들의 미디어를 시청시간이 1시간씩 늘어날 때마 다 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집중력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10%나 높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ADHID를 진단 받지는.. 2023. 11. 14.
초등학교 국어가 중요한 '진짜' 이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를 풀고자 할 때, 먼저 그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풀 수가 없다. 따라서 책을 많이 읽거나 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수학도 잘하는 것이다. 저학년 수학 문제는 질문의 뜻만 정확히 이해한다면 다 풀 수 있기 때문에 못 하는 아이는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수학 성적도 나쁜 수 밖에 없다. 초등학교 때에는 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다른 과목에서도 1등을 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면 받아쓰기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모든 과목의 도구적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초등학교 때 이루어지는 최초의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받아쓰기를 못 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 학교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아이가 한글을 .. 2023. 11. 13.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이것'을 꼭 하자. 친구와 게임을 하든, 학교 공부를 하든,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이가 있다.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보니 공부하다 실수하거나 친구들이 웃으면 금세 위축이 되어버리고 화를 낸다. 부끄럼도 많이 타고 무슨 일을 하든 틀릴까 두려워하고 발표하는 것을 싫어한다. 새로운 과제를 할 때는 잘하지 못하고 실 수를 할까봐 도전하지 않는다. 자신감이 없는 아이이다. 아이의 자신감은 기질과 성격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양육 방식에 따라 변화 될 수 있다. 흔히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으로 얘기하는 것이 바로 자신감을 심어주는 가정환경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뇌에서 생성되는 각종 신경전달물질 중에는 머릿속의 모르핀 (mophine)이라고 불릴 정도로 쾌감을 유발하는 물질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잘 알려진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 2023.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