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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의 주의력이 중요한 진짜 이유! 4~7세 아이는 어떻게 주의력을 키워야 할까?6살 하준이는 유치원에서 선생님의 지적을 자주 받는다. 선생님이 하는 말을 제대로 귀 기울여 듣지 않기 때문이다. 급식 시간에는 돌아다니며 밥을 먹고, 수저로 장난치며, 다 먹고 난 후 뒷정리도 하지 않는다. 수업 시간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돌아다닌다. 어쩌다 잘 앉아 있었다고 해도 막상 수업 내용을 질문하면 기억하지 못한다. 이런 행동에 대해 수없이 아이에게 설명했지만, 나아지지 않는다. 하준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의력이 부족 한지 검사해서 정확히 진단받는게 맞을까, 아니면 조금씩 아이에게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 연습하고 칭찬하며 발전하도록 도와 주는게 맞을까?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검사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보다는 먼저 조금 전문적.. 2024. 7. 29.
주의력을 키워주는 양육 팁! 주의력이 부족한 선천적 이유혹시 아이의 주의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그 이유를 먼저 알아보자. 주의력 부족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선천적 기질이다. 아이가 산만하고 과제에 집중하지 못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혹시 우리 아이가 ADHD는 아닐까 하는 문제다. 혹시라도 기질적 문제가 의심된다면 임상적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며 더더욱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질적 문제가 있다면 ADHD나 ADD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진단을 받는다고 해서 아이에게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부모가 어떻게 도와주느냐에 따라 그 예후는 무척 달라지니, 걱정만 키우기보다는 제대로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ADHD는 잘 알려진 반면.. 2024. 7. 28.
독립을 시작하는 9살이 중요한 이유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이 될 때쯤 초등학교 저학년 때랑 달리 많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신체에서도 변화가 생깁니다. 남자아이는 변성기가 오고 여자아이는 초경을 시작합니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변하는 첫 시기를 맞이하죠.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지만 부모에게는 여전히 보호해 줘야 하는 어리고 서툰 아이로 보입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가는 이 시기에는 정확한 구분이 없습니다. 그만큼 부모는 아이의 성장이 모호하게 느껴집니다. "재가 왜 저러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 무렵 아이가 크게 변하는 전환점은 아홉 살입니다. '아홉 살의 벽'을 맞이하는 시기이죠. 다만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아 부모가 알아차리지 못한 채 그대로 지나치기 쉽습.. 2024. 7. 24.
학교 가기 '싫어' 하는 아이 예전에는 아프더라도 가야하는 곳이 '학교' 였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다양한 이유로 학교에 안가려는 아이가 많아 졌습니다.  부모는 속이 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학교에 보내려고 아이와 대화를 합니다. 하지만 '학교에 가는 것이 바른 일이고 , 학교에 가지 않는 것은 그릇된 일'이라는 생각을 하면 더 대화가 안 좋아 집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뭐 때문에 학교에 안 가겠다는 거야?"라고 언성을 높이게 되죠. 하지만 이건 질문이 아니라 노여움에 가깝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아이는 자신을 탓 한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에게는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음에도 불고하고 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아이의 가치관이 스스로도 학교에 가는 것이 옳은 일 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라면 더욱 스스로를 꾸짖고 있을지 모.. 202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