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3 '기다림'과 '훈육'은 상처 주는 일이 아니다! 말로 이야기하면 아이가 안들어요.나이든 성인도 다른사람과 소통할 때 언어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의 의도나 의미를 전달할 때 얼굴표정, 말투, 제스처등 비언어적 표현 Nonverbal communication 을 많이 사용합니다. 비언어적 기술을 많이 활용할수록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나 말하는 대상에 따라서 언어보다 비언어적 표현을 사용했을 때 효과가 더 좋을 때가 있습니다. 말로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 못하고, 다양한 언어의 표현을 경험이 적었던 아이들은 어떨까요? 부모가 어떤 의도로 말을 하는지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를 붙잡고 하나하나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양육자들이 있습니다. 훈육을 위해서도, 의사소통의 경험이 적었.. 2024. 5. 26. 화내지 않고 내아이 훈육하는 법 선천적으로 양육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이를 따르는 일이 어렵지 않은 순한 기질의 아이가 있습니다. 양육자가 한 번 안 된다고 하면 절대 하지 않는 이런 기질의 아이에게는 마음에 상처가 되는 훈육법이 필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반면 양육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태도에 반항심을 갖는 기질의 아이도 있습니다. 이런 기질의 아이에게는 마음에 상처가 되더라도 기다리게 하고 '거리두기' 기술을 쓰거나 얼굴표정과 목소리로 단호하게 안 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을 활용해서 양육자의 의도를 전달해야 합니다. 자신과 상대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충동적으로 하도록 허락하면,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2024. 5. 26. 표현하기 VS 생각하기 우리는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할 때 내가 읽었던 감동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렵게 말을 해 보지만 머릿속에 든 감동과 생각을 말로 사람들에게 전달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떨까요? 나는 멋진 용을 상상했지만 표현은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것처럼 표현되기도 하죠. 멋스럽게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럼 나는 '왜 나는 생각대로 말이 안 나오는 거지?', '왜 생각대로 그릴 수 없는 걸까?'라는 자책과 함께 자신의 생각과 표현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머릿속에서의 생각은 참 근사했는데 그걸 말과 글, 또는 그림이나 동작으로 표현하려면 뭔가 바보가 된 것처럼 불편하기만 합니다. 내 생.. 2024. 5. 24. 예민한 아이의 불안을 낮추는 4가지 방법 욱 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면, 불안이 높은 아이들은 외부의 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주위로부터 예민하다는 오해를 받거나 낯선 일을 시도하는 것을 힘들어 합니다.불안감은 생소하다, 걱정된다, 긴장된다 등 다양한 감정이 혼합된 불편한 감정입 니다. 따라서 이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조마조마한 마음을 잘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하죠. "괜찮아"라는 말은 머릿속이 초조함으로 가득 차 있는 아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불안감이 높은 성향의 아이들은 단체생활에 참여할 때도 혹 자신의 소극적인 태도가 이상하게 비춰지진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두려움이나 걱정은 다른 사람들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매우 용기 있는 .. 2024. 5. 2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