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훈육2 집안일을 함께 하는아이가 성공한다. 아이에게 상처를 덜 주고 훈육할 수 있는 환경아마존에 사는 예콰나 부족은 아기 때부터 종일 엄마와 함께 있고, 형제나 부족의 이웃과 24시간 함께 하면서 생활하고 그들이 관계 맺는 법을 관찰하므로 훈육이라는 교육 과정 없이도 자연스럽게 함께 사는 법을 배운다고 합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굳이 선생님이라는 타이틀로 불리지 않아도 항상 문제해결의 롤 모델이 되어주므로 함께 먹고 자고 놀고 일하다 보면 배울 수 있는 것이지요. 아이는 엄마가 일을 하면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지 않아도 자신의 배고픔을 해결해주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 엄마가 집 안뿐 아니라 산과 들을 오가며 일하기 때문에 아이는 눈과 귀로 새로운 환경을 접할 수 있어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엄마가 사람들과.. 2024. 5. 30. '과정'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자 "우리 집 식탁 앞 선반에는 조개껍데기와 단추로 넘쳐나는 구두 상자, 사인펜과 붓으로 가즉 찬 깡통, 수북한 종이 더미, 탑처럼 쌓인 달걀상자들이 쟁여져 있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게슴츠레한 눈과 산발한 머리 그대로인 채 잠옷도 갈아입지 않고 조그만 미술 책상에 털썩 주저앉아서 머리에 온갖 색깔의 꼬불꼬불 한 깃털이 달린 희한한 새를 그리거나, 솜뭉치가 든 알록달록한 동그라미 위에 동그라미를 덧 그렸다." -진 반트 헐Jun vant Hull- 우리는 미술을 뭐라고 생각할까? 미술을 남들이 보기에 '예쁘다'나 '그럴싸해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미술을 꾸미고 잘 그리는 테크닉 위주로 '보기좋은' 미술을 배워나간다. 그런데 과연 미술이 보여지는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일까? 보여지는 아.. 2024.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