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뭐든 바라는 바를 얻기 위해 자기 멋대로 하려고 저항한다. 이때 어른은 침착하게 아이에게 지금은 '안돼!"라고 말하며 기다릴 수 있도록 알려줘야 한다. 부모가 참을성 있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 역시 떼를 쓴다고 해서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금방 배운다. 참을성은 누구나 태어날때 부터 타고 나는 덕목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걸 배워야 한다. 그리고 늘 자기 마음대로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유년기는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출발점이 되는 시기이다. 그럼 아이에게 어떻게 참을성을 길러 줘야 할까?
첫째 아이가 기다리는 동안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방법을 알려준다.
"엄마가 저녁 준비하고 있는 동안 뭘 하면 좋은지 같이 생각해 볼까? 책을 읽거나, 블럭을 가지고 놀아도 되고, 그림을 그기고 있어도 되는데 뭘 하고 싶니?"라고 말해준다. 아이가 기다리는 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기다리도록 하면 엄마만을 바라보며 언제 끝나나 기다리는 것 보다 기다리는 아이입장에서 기다림이 훨씬 편안하게 받아 들이며 기다리게 된다.
두번째 아이의 행동에 제한선을 주자.
아이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에 한계가 있고 그 규칙에 엄격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경우 규칙을 더 잘 따르게 된다. 가령 "도록에서 자전거를 타면 재미는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규칙을 어기는 일이란다.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에서 타거나 보도블럭 위에서 타도 되지만 차들이 다니는 도로에서 안돼!"라고 하며 아이에게 제한선을 아려 주자.
셋째 아이가 참을성 있게 기다리면 어떤 일이 뒤따르는지 미리 설명해주자.
아이가 참을성 있게 기다릴 수 있도록 상황에 맞게 설명을 해주자. 이를 테면 "그래 빚은 만두가 먹고 싶구나. 하지만 이건 바로 먹는 것이 아니야. 만두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우리는 맛있는 만두를 먹을 수 있단다. 조금 기다릴 수 있겠니?" 이렇게 기다림려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면 아이가 참을성있게 기다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만두가 익을 때 까지 잘 기다렸다면 아이의 '참을성'에 대해 칭찬을 해주자. 이를테면 "먹고 싶은데도 엄마가 만두를 찔때까지 잘 지다려주고, 정말 참을성이 많구나. 우리 은채가 정말 많이 컸네~" 이렇게 칭찬까지 받은 아이는 자신이 참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뿐 아니라 당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한는 행동
첫째 "당장!", "빨리!"하라고 다그치면 아이는 혼란스러워진다.
아이에게 이중적인 메세지를 주지 말자. 아이에게 참을성이 없다고 이야기 하면서 아이에게 '당장' 하라고 다그치면 안된다. 아이에게 참을성이라는 교훈을 기르칠때 모순이 된다. 아이에게 즉각적으로 결과를 바라지 말라고 가르치면서 부모가 아이에게 즉각적으로 결과를 내기를 재촉하면 안되는 것이다.
둘째 참을성 없는 행동에는 칭찬을 해 주면 안된다.
아이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할 때마다 아이에게 져주면 안된다. 갈등을 피하기 위해 그냥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어지더라도 그래서는 안 된다. 어른이 반복해서 져주면 아이의 보체는 습관만 더 키울 뿐 참을성을 가르치지는 못한다.
셋째 아이가 졸라서 원하는 대로 해준 것인 줄 알게 하면 안 된다.
부모가 차에 타러 가는 것은 나갈 준비가 되었고 할 일을 마쳤기 때문이지 아이가 나가자고 칭얼대서가 아님을 이렇게 알려주자.
예를 들어 "빨래 다 끝냈으니까 이제 나가자" 이렇게 아이가 울고 불고 졸랐기 때문에 나가는 것이라고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자.
<참고서적>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훈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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