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최고의 비법!

by lowen 2024. 8. 1.

 

 

아이가 하기 싫다고 누워버리면 가르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유능한 선생님과 부모는 아이에게 '놀이'를 이용해서 정서적 만족감을 주면서 자기 조절력과 집중력을 길러 주려고 한다. 옛날 부터 전해 내려오는 놀이 중에는 자기 조절력을 높여주는 놀이가 많이 있다. 이런 놀이의  의미를 잘 이해하게 되면 앞으로  아이들과 가까이에서 더 즐겁게 놀아줄 수 있다. 놀이 방식이 중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아이는 그 무엇보다 놀이만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심지어 무한 반복해도 지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같은 것을 무한 반복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아이를 놀이를 통해 이것을 습득하게 하면 좋다. 아이는 경험을 하고, 또래와 서로 영향을 주는 상호 작용을 통해 배워야 한다. 그러면 다양한 신체적, 인지적 기능들을 습득하고,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느끼고 표현하게 된다. 너무 재미있어서 더 잘하고 싶어지고 이기면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 새로운 능력을 배우고 익혀가는 것이다. 아이는 놀이의 과정에서 실수도 하며, 실패도 해보고, 좌절 및 반칙과 우기기, 훔치기 등의 새롭고 다양한 감정 유혹을 경험한다. 그것을 느껴야 어떻게 조절 할 것인가를 직접적으로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놀이는 아이가 사회적 상호 작용 안에서 놀이 멤버들이 서로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벌칙을 주거나 반성하도록 도와주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네 타기 순서를 지키지 않는 아이들에게, 보드게임에서 은근슬쩍 반칙하는 아이에게 놀이 멤버들은 정확하게 패널티를 준다. 신기하게도 어른의 지적에는 반발하는 아이들도 또래 친구의 지적은 수용할 뿐만 아니라 올바르게 배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가 직접적으로 표현해내지 못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놀이를 통해 헤소하고 수용받는 경험을 한다. 아이는 편안하게 놀잇감을 선택하고 혹은 친구와 협상을 통해 건강하게 배워나가는 과정을 밟아 나가는 것이다. 또 지지받고 수용받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자기 치유력이 발휘될 수 있다. 그래서 결정적으로 놀이는 자기 조절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옛날에 자주하던 얼음땡을 생각해 보자. "그대로 멈춰라"와 같은 "얼음땡"은 확실히 자기 조절력을 키워주는 놀이입니다. 설명이 많지 않아도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죠. 또 그림책을 보며 등장인물들이 행동하는 문장을 골라보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깜짝 놀랐습니다. 환하게 웃었습니다.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몰래 다가갔습니다. 달려갔습니다. 손을 위로 뻗었습니다. 만세를 불렀습니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문장을 행동으로 나타내 5초간 지속하기 정도의 규칙을 보태서 한다면 매우 재미있는 놀이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행하는 능력을 아주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테넷에서 "똑같이 그리기"를 찾아서 제시된 그림과 똑같이 그리는 놀이도 있죠. 모눈종이처럼 칸이 그려진 종이에 정확하게 칸을 세어 같은 지점에 점을 찍고 그 점을 이어 선을 긋습니다. 칸이 그려진 종이에 그림을 문제로 출제한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문제를 직접 그리는 능동적 역할이 인지적 재미를 부추깁니다. 아이가 낸 문제를 부모가 따라 그리고, 이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통해 아이의 자기 조절 능력을 키워주는거죠. 아마도 부모의 실수를 지적하며 선생님 역할을 하게 된다면 자신이 학생 역할을 할 때 더 열심히 꼼꼼하게 잘하려는 아이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인지적 놀이에 통해서 재미를 느끼고 몰입하는 능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놀이를 잘 활용한다면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무섭게 소리치며 "하지말라고 했지", "몇번 말해야 알아 듣니?" 이러한 말은 스스로 제어 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몸으로 체화 시키기는 매우 힘듭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오래 하는 것도 어쩌면 바쁘게 생활하는 아이들끼리 짧은 시간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게임의 세계이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놀 수 있는 현실적인 공간과 활동을 통해 자기 조절을 성장 시켜 주세요. 그것이 제일 올바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자신이 조절되지 않는 것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호소 하고 있습니다. 노는 시간이 많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의 호소는 우리탓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참고서적>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