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고 많은 위인들이 말했다.
2015년에 뉴저지의 자유 과학 센터에서 열린 지니어스 갈린 행사장에서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는 어린아이의 성정이 넘쳐나는 창의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자기 전문성에 발목을 잡히지 않기 위해서라도 어린아이 같은 능력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생기 넘치는 눈빛, 초심자의 마음 것들은 일단 전문가가 되고 나면 계속 유지하기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위대한 발명가들은 언제나 그런 눈빛과 그런 마음을 유지합니다. 그들은 성스러운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것을 1,000번이나 봤을 수도 있고 그래서 거기에 익숙해져 있을 수도 있지만, 얼마든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 그들의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아마존, 애플, 구글 등과 같은 기술 기업들은 ’초심자의 마음‘을 장려하기 위해서 저마다 ’창의성 구역‘을 구축해 왔다. 아마존은 ’나뭇집‘안에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새 둥지를 만들었고, 픽사에서는 목조 오두막집과 동굴로 된 회의장이 있으며, 구글에는 비치발리볼장과 분홍색 홍학들이 다닥다닥 내려앉은 공룡이 있다. 사실 자유 과학센터는 과학기술 박물관이라기 보다는 거대한 놀이 공간이다. 여기서는 누구든 공룡의 뼈를 발굴할 수 있고, 레고 도시를 건설할 수 있고 또 스펀지 블록으로 멋진 동굴을 만들 수도이다. 어린아이들도 물론 환영받는다.
월트 디즈니는 이렇게 말했다.
”모든 어린이는 생생한 상상력을 축복으로 안고 태어난다. 그러나 근육을 쓰지 않고 방치하면 축 늘어지듯이 어린이의 반짝거리는 상상력도 자주 쓰지 않으면 세월의 흐름 속에서 빛이 바래고 만다.“
카니예 웨스트가 주장했던 것처럼, 어린아이에서 어른으로 변해갈 때 그리고 상상의 세계에서 성인의 실제 현실로 넘어갈 때 어째서 인간 정신의 상상력은 시들해지고 말까? 사람은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 실제 현실에서 자기의 생존을, 즉 의식주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많은 동물이 어릴 때는 장난기가 넘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을 보이지만 나이를 먹고 성체가 되면서 점점 정형화된 행동 패턴을 따른다. 이런 상황에서 유형성숙(neoteny) 우리를 구원한다. 유형성숙은 호기심, 장난스러움, 상상력 같은 어릴 때의 특성을 성인이 돼서도 지속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진화생물학자들이 만들어낸 용어다. “인류는 유형성숙을 한다. 유리는 선조들이 가지고 있었던 유치한 특성을 어른이 돼서도 계속 가지고 있음으로써 지금까지 진화해 왔다. 인간은 임신 기간이 매우 길고, 어린아이로 살아가는 기간도 길며, 또 그 어떤 포유류보다 수명이 길다. 영원한 젊음이라는 형태학적 특성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해왔다.
이렇게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어린아이 같은 상상력은 우리가 인간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그 덕분에 우리는 예술과 과학과 사회조직에서 새로운 발견과 혁신을 수행하고 미래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영원한 어린이였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1929년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가는 나의 상상력으로 무엇이든 자유롭게 그릴 수 있으니 이만하면 충분히 예술가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지식은 제한돼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을 에워싼다. “지금까지 인간이 이룬 발전의 많은 부분이 유형성숙 덕분이지만, 이 특화된 용어는 많은 사람에게 낯설다. 유형성숙 성인이 어린아이의 특성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 이는 우리 인간에게는 거의 완전히 숨겨져 있을 정도로 깊이 각인된 종족 유지의 습관이다.
상상력이라는 축복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까지 우리는 지난 수백 년에 걸쳐서 이름을 날렸던 천재들, 어린아이 같은 여러 천재의 마음속을 들여다봤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여기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아이에게 그리고 또 우리 자신에게 정말 도움이 안 되는 말이 ”어른처럼 굴어라! “라는 것이다. 어린아이에게는 잠들기 전에 듣는 이야기, 요정과 마법사가 등장하는 동화, 장난감과 꼭두각시, 나무에 지은 요새와 인형의 집, 구석진 곳에 마련한 자기만의 아지트, 학교나 집을 떠나 경험하는 캠프, 상상 속의 친구들이, 그리고 어른에게는 일과 놀이가 함께 있는 공간, 창의적인 묵상, 코미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시간, ’이러저러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놀아라‘라고 명령이 우리가 창의적인 마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혹은 잃었던 그런 마음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시니 찰스 보들레르도 1863년에 ”천재성은 자유로이 되찾은 어린아이의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아이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마음에 공간 생각의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 시절을 충분히 가지고 성장해야 한다. 사실은 그렇게 아이들이 노는 시간은 나의 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만들며 많이 놀았던 아이들은 학습지로 배울 수 없는 많은 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익혀 나간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 적절히 사용해 나간다. 배울 때는 즐겁게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배우고 사람들과 어울릴 때는 즐거움과 웃음을 가득 입에 걸고 어울리게 된다. 노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를 어린 시절부터 알았던 아이들은 그 속에서
우리가 조각조각 내서 가르치는 학습이 아닌 통합적인 사고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