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은 어른이 대화 중에 쓰는 욕설을 그대로 따라 한다. 그 감정적 영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쁜 말은 아이들에게 큰 흥미를 끈다. 신랄한 표현 역시 마찬가지다. 또 아이들이 그렇게 듣고 배운 욕설을 집이나 유치원, 또는 주말 식사 자리에서 무심코 뱉으면 주변 사람들은 술렁거리면서 충격을 표하거나 웃음을 터뜨리는데 이런 반응은 아이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런 거친 말들을 자꾸 쓰도록 부추길 뿐이다!
아이가 나쁜말을 했을때 창피를 주면서 '나쁜말을 배웠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면 안된다. 하지만 아이에게 그런 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고 아이가 욕을 사용하지 않도록 바람직한 행동을 알려주자. 벌을 주거나 핀잔을 주면 아이는 나쁜말을 사용하는 것을 몰래몰래 하게 되므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될 수 없다.
욕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꿀팁
첫째 아이 앞에서 말을 조심한다.아이가 나쁜 말을 따라 하지 못하게 하려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어른부터 고운 말을 쓰는 것이다.
둘째 성인 프로그램을 보지 못하게 한다. 성인 프로그램의 언어와 폭력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아이가 이런 프로그램을 못 보게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셋째 말하기 규칙을 정한다. 아이가 욕을 하면 그런 말을 하는 건 무례한 행동이라고 알려주고 그런 말은 쓰지 않도록 규칙을 정한다.
넷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화가 났을 때 아이가 욕을 하거든 당신이 쓰는 대체어를 아이에게도 사용하게 한다. 그런 다음 무례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분노를 표출 하고 또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다섯째 공감과 예의범절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무례하게 말하면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먼저 다른 사람이 아이에게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을 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은지 물어본 다음 서로가 기분 나쁘지 않게 행동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말해주고 같은 상황 일 때 기분좋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이야기 해 보자.
아이의 잘못을 너무 과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자. 하지만 거친언어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과 지침을 줘야 한다. 아이가 밖에 나가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목표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순간의 잘 못된 언행을 통해 섣부는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한다.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이렇게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지고 대하면 아이도 자신을 나쁜 아이라고 스스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어디에서 배웠는지를 찾아서 혼내지 말자. 그리고 왜 사용하는 것이 안 되는지 근본적으로 명확하게 인식 시켜 주는 것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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