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역만장자인 부자들의 공통검은 평생학습이다. 대부분의 세계적인 부자들은 정식교육보다는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얻는 지식을 실제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부를 획득했다.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은 주말을 제외한 일과시간의 80%를 독서를 해 오고 있다고 한다. 거의 하루를 독서로 할애한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도 독서광이라 블릴 정도로 많은 시간을 독서를 하면서 보낸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학교 교육을 통한 학위 소지 여부를 불문하고 사회에 나가 지속적인 배움을 이어나갈 방법을 찾는 것이다.
2016년 4월 파이낸셜타임즈(PT)에 따르면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4명 중1명은 대학이나 고등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 조사는 영국의 인터넷 마케팅 기관인 '버브 서치'가 자신의 힘으로 억만장자가 된 부자들을 추격해 얻은 결과이다. 조사 대상의 반 정도가 학사나 그와 비슷한 학력을 가지고 있었고 석사는 20%, 박사는 5%에 그쳤다. 실제로 대학교, 고등학교 중퇴자의 비율은 25%에나 달했다. 이렇듯 부유함을 성공에 기준으로 세운다면 성공으로 가는 길은 반드시 대학 졸업장이나 학위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부호들은 학교공부를 마치고 사회에 나가서 지속적인 배움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평생학습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자신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하는 학습법이 나와 있다. 바로 자기주도학습이다.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 은 아이가 스스로 학습대상을 찾아보고 학습 목표를 정해서 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전략을 세워 실행하고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아이의 학습이 부모나 다른 사람들에 의해 통제되는 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 공부에 대한 모든 과정을 해결하는 학습방법이다. 요즘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AI시대에 꼭 필요한 공부방법이고 아이의 능력이다. 그렇다면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우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아이의 내적 자율 동기를 찾아보아야 한다. 아이가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도록 도와주자. 예를 들어, 아이가 미술에 관심이 많다. 그러면 컴퓨터와 철학, 역사 그리고 과학을 잘해야 얻을 수 있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알면 동기부여가 생기고 학습에 대한 욕구가 나오게 된다. 이렇게 학습 욕구가 나오게 되면 행동으로 옮겨지며 자연스럽게 학습전략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의 공부가 하고 싶은 이유를 잘 들어주고 칭찬해 주고 지켜봐 주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진다고 반드시 성적이 바로 오르는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의 의의는 성적이 오르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학습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생긴다는 데에 있다. 실제로 자기주도 학습 습득의 효과는 아이들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변화시킨다. 일단 공부에 대한 열정이 부모와의 갈등을 줄인다. 부모가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안 하니 갈등은 자연적으로 줄게 마련이다. 또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어 어떤 것을 배우게 되더라도 자신 있게 학습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러면 친구들도 자신처럼 배움에 관심있는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게 되는 것이다.
배움이란 일시적으로 점수를 내는 것에 목적이 있지 않다. 아이가 배움을 통해 익히고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기쁨에 있다. 배움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힌 아이들은 성적과 관계없이 책을 즐겁게 받아 들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에 필요한 공부를 스스로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이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배움이 지겨워지거나 힘들어 지친다면 아이들은 금방 지쳐서 배움에 참 의미를 알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아이가 스스로 찾아가면서 배우는 것은 옆에서 가르쳐 주는 것보다 많이 더디게 배워진다. 하지만 몸에 익혀가면서 배워지는 것은 좋은 습관이 되어서 반드시 아이가 원하는 결실을 맺게 해 준다. 내 아이가 미래에 빌 게이츠나 워랜 버핏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아이에게 올바른 배움을 익혀가는 시간을 주자.
<참고서적>
내아이를 위한 마법의 교육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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